1. Valuation이란?
Valuation은 특정 자산 가격이 비싼지, 싼지를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입니다.
기업 분석의 투자 포인트와 밀접한 관련을 지니며, Valuation 그 자체가 투자 포인트가 될 수도 있습니다.
2. Valuation에 대한 오해들
1) Valuation model이 수량적이기 때문에 객관적이다? / 좋은 Valuation은 가치의 정확한 추정치를 보여준다?
--> No. 같은 기업과 재무제표를 두고도 '실적이 좋고 탄탄한 기업'이라는 평가가 나올 수도 있고, '오를 만큼 이미 많이 올랐다'라는 평가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Valuation은 주관적인 가치 평가 작업이기에 100% 객관적이고 정확한 가치 추정이라고 오해해선 안됩니다.
2) 더 수량적인 모델일수록 더 좋은 Valuation이다?
--> No. 추정을 위한 추정이 많아질 수록 오차가 더 많이 발생할 것입니다. 지나치게 복잡한 추정 model을 짜기보다는 자신이 생각하는 투자포인트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분에 힘을 주어 Valuation을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워렌버핏은 완벽하게 틀리기보다는 적당히 맞는게 낫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즉, Valuation은 자신의 생각을 숫자에 반영하는 과정입니다.
3. Valuation의 종류
절대적 가치평가 - 분석하는 기업 자체에 보다 집중 : 한 기업의 미래 수익을 예측하고 현재가치를 계산해 적정 주가를 추정..
상대적 가치평가 - 기업이 속한 시장, 업계 및 유사 기업들을 보다 많이 고려. 한 기업과 구조와 상황이 비슷한 다른 기업, 동종 산업의 평균 등을 적절히 비교하는 방법.
기업가치 고려 - 기업을 산다에 초점. 기업의 영업이익, 차입금 비용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 기업 전체의 가치 측정 후 주주의 가치를 결정.
주주가치 고려 - 주식을 산다에 보다 초점. 바로 주주의 몫인 당기순이익과 자본비용 등에 초점을 맞춰 주주의 가치를 추정.
다음 포스팅부터는 각각의 Valuation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민트빛 그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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